[후기] 스파르타 항해커톤 후기 (feat.인생 첫 해커톤) - 1탄

스파르타에서 시키는 건 다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슬랙에 올라오는 건 다 해보고 있던 찰나에 해커톤을 진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커톤이 뭔지도 몰랐던 나...! 하지만 재밌을거 같아서 도전해보았다.
항해커톤 진행 일자 : 2023.09.18~ 2023.09.22
팀 빌딩
팀 구성은 우선 개인적으로 지원을 하고 그 뒤에 알아서 팀을 모으는 방식이었다. 항해14기 동기들끼리 모여서 해도 되겠지만 뭔가 쌩판 모르는 남들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딩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는게 즐거워졌달까 ㅎㅎ(파워I지만 용감해짐) 하지만 아직 리더를 하긴 겁이나서 팀장으로 지원하신 분들 깃헙을 보고 재밌는 프로젝트도 하시구 팀장도 여러번 하신 분에게 용기를 내서 카톡을 보내보았다. 내가 처음으로 카톡 보낸 사람이라고 해서 면접 없이 통과! ㅋㅋㅋ 처음엔 연석님과 나밖에 없었는데 다른 팀에서 합치자는 제안이 와서 쪼인을 하게 되었다! 팀 구하기 막막했는데 순식간에 5명이 되어서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 일이 벌어지기 전까진...두둥
해커톤 시작!
3일 간의 팀빌딩의 시간을 가지고 최종적인 팀과 주제가 발표되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최대 5인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어서 우리는 5인을 다 채웠는데 최종 팀 인원 목록에는 한 분이 빠져 계셨다. 우리는 단순 누락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 참가 신청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서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지만 우리 팀은 백엔드 1 + 인프라 1 + 프론트엔드 2로 팀이 최종 확정 되었다. 처음엔 백엔드가 한 명이라 너무 걱정이 됐는데 나중에 결과적으론 한 분으로도 가능 했던 스코프였다... 천만다행!
주제 선정
주제는 7개의 기업에서 각각 본인들의 서비스에서 앞으로 개발하려고 하는 기능들을 낸 것 같았다. 나는 주제가 공개되기 전부터 게임 관련된 개발을 해보고 싶다고 연석님과 말했었는데 조인하게된 팀에서 이미 교육 관련 LMS 서비스 만들기로 정하셨다고 해서 그걸로 주제가 정해졌다. 사실 처음엔 LMS가 뭔지도 몰랐다... LMS는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학습 관리 서비스라고 한다. 우리가 듣는 인프런이나 유데미같은 강의를 듣는 사이트에도 마이페이지나 대시보드 같이 내 학습 상태를 관리라고 진도나 출석등을 관리하는 페이지가 그러한 것들이다.
기획 시작
항해99 실전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게 기획이었는데... 기획에서 개발까지 일주일 안에 해야된다는게 제일 어려웠던 거 같다. 그런데 2박3일, 1박2일 하는 해커톤도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시간이 널널한걸까...?
기획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것은 우리가 선택한 기업의 서비스가 아직 배포가 되기 전이라 해당 기업에서 서비스를 소개하는 문서만을 읽고 그에 관련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 정확히 어떤 식으로 학습이 진행되는지 어떤 학습 컨텐츠가 제공이 되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기업과제를 선택한 다른 조들도 같은 고민이 있었는지 매니저님을 통해 기업에 궁금한 점을 모아서 문의를 보냈고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의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너무너무 부족했다..ㅜㅠ 이때는 주제 진짜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주제는 변경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기획을 짰었다.
그리고 기획을 하면서 연석님이 테오의 스프린트를 하면서 경험했던 좋은 아이데이션 방법을 알려주셔서 그 방법을 활용해 보았다. FIgZam이라는 Figma랑 형제인 서비스인데 간편하게 아이데이션이나 브레인스토밍을 하기 좋은 툴이 많이 있었다! 역시 새로운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되는 것 같다 ㅎ
🖍️ 아이데이션 과정
첫번째, 본인이 생각하는 기능을 메모장에 적어서 중요도와 개발 속도를 기준으로 표에 배치한다. 그리고 중요도와 개발속도가 빠른 것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추후에 시간이 남을 경우 개발할 것 까지 순서를 정한다.
한 4가지 기능을 메인으로 넣고 싶어서 마지막 한개는 투표를 통해서 뽑았다.

두번째, 해당 기능에 대한 레퍼런스나 벤치마킹할 이미지들을 모아본다.
이미지들을 모아 놓고 어떤게 좋은지 또 스티커를 통해서 투표를 했다.

세번째, 투표로 뽑은 이미지들을 통해서 페이지를 어떻게 배치할 지 구상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페이지를 구상해보니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해보는 것보다 페이지를 어떤식으로 배치해야할지 어떤 내용을 한페이지에 담아야할 지 잘 보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소통면에서도 말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 훨씬 서로 이해하는 것을 통일시킬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기획을 가지고 디자인 시작...!
디자인 끄적거려보기
나름 미대도 나왔고, 퍼블리셔 생활을 하면서 어깨너머로 본 것도 있으니... 어찌저찌 끄적여보였다... 착한 팀원들이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줘서 진짜 열심히 했다 ㅎㅎ


다음 편에서 본격적인 개발 이야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